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합니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 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많은 경우에 성장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며 사춘기 때 다소 악화되었다가, 대부분 자연 치유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임상 증상도 피부건조증,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원인이 어느 한 가지로만 설명될 수는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산업화로 인한 매연 등 환경 공해, 식품첨가물 사용의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로 인한 카펫, 침대, 소파의 사용 증가,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알레르겐)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
국소, 전신 스테로이드제
아직까지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기본이라고 여겨지는 방법입니다. 스테로이드제에는 여러 강도의 약이 있는데 질환의 정도에 따라 약의 강도와 제제 종류를 적절히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 하에 사용해야 합니다. 얼굴에는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해야 하고 손발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강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심한 아토피 피부염에서 전신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빠른 호전을 보이지만 줄이거나 끊게 되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으로는 부작용의 위험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며, 항히스타민제는 심한 부작용이 없어 안전한 약제로 취급됩니다. 하지만 졸리거나 입이 마르는 등의 작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시방편으로 사용합니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붉어지거나 부풀어오르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을 말합니다. 두드러기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알레르기 반응이나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두드러기는 크기가 다양한, 붉은 색으로 둘러싸인 팽진이 특징적입니다. 팽진이란 벌레에 물렸을 때와 같이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드러기는 혈관 부종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혈관부종은 피부의 깊은 곳부터 부풀어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은 대부분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고 치명적인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종종 어지러움, 천명음, 호흡곤란과 병행한 두드러기, 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치명적으로 위험하오니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① 급성 두드러기 : 음식물, 약물이 원인이 되는 두드러기입니다. 원인을 제거하면 빠른 시간안에 치유, 호전될 수 있습니다.
② 만성 두드러기 : 급성 두드러기와는 달리 질환이 오랜시간동안 치유되지 않고 원인이 불분명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약제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스테로이드제
스테로이드제에는 여러 강도의 약이 있는데 질환의 정도에 따라 약의 강도와 제제 종류를 적절히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 하에 사용해야 합니다. 얼굴에는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해야 하고 손발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강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며, 항히스타민제는 심한 부작용이 없어 안전한 약제로 취급됩니다. 하지만 졸리거나 입이 마르는 등의 작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시방편으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은 약 5만~7만 개의 머리카락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3~6년 정도 자라다가 빠지고 2~3개월정도 휴지기를 가진 후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는 순환을 반복합니다. 정상적인 경우, 하루에 약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며, 전체 모근의 약 2~5%가 휴지기를 가지게 됩니다. 이 휴지기 때에 아예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 모근이 늘어나는 증상을 탈모라고 합니다.
크게 정수리의 머리숱이 줄어들고 이마선이 후퇴하는 남성형 탈모와 성별에 관계 없이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성 원형탈모, 그리고 모발의 성장 주기가 휴지기로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휴지기 탈모로 나눠집니다. 예전에는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만 일어나는 일로, 젊은 남성 및 여성과는 상관없는 문제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연령이나 성별에 연관성 없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① 탈모를 부르는 습관 : 고칼로리 음식, 스트레스, 흡연, 음주, 나쁜 위생, 다이어트, 3백 식품(흰쌀, 흰 밀가루, 흰 설탕)
② 탈모를 막는 습관 : 영양소 섭취, 머리 빗기(모발의 먼지, 비듬 등의 오염 물질 제거), 매일 머리 감기, 수면 시간 지키기
① 약물 복용 : 탈모가 시작됐다면 외용제나 샴푸만 써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초기에는 M자형으로 탈모가 진행되거나 정수리가 살짝 휑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먹고 바르는 약물치료를 시행한다면 대개 6개월 후부터 육안을 통해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르는 일반약(미녹시딜 제제) : 초기탈모는 미녹시딜만 써서 완치되는 경우도 있으며 미녹시딜 제제는 두피의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모발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돕습니다. 미녹시딜 성분에 모발을 굵게 자라게 도와주는 비타민 A와 각질용해 성분을 더한 '스칼프메드'라는 약도 있습니다.
처방이 필요한 먹는 약(프로페시아, 아보다트) : 프로페시아는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변형시키는 효소를 억제합니다. 테스토스테론과 모낭에 있는 효소의 상호 작용 때문에 발생하는 '남성형 탈모'에만 처방되며, 남성의 성적 성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의사 처방에 의해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계획하거나 아기를 가진 남성은 절대로 복용하면 안됩니다. 극미량이라도 임신부의 체내에 들어갈 경우 태아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② 사이토카인 요법
1. 최신의 생명 공학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개념의 원료, 세포호르몬을 이용합니다.
2. 성분 각각에 대한 과학적 근거 및 탈모의 효과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져 믿을 수 있습니다.
3. 탈모부위 모낭세포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효과가 빠릅니다. (4회 치료 후 변화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4. 부작용의 우료가 없고 안전합니다. 삼성나비뇨의학과, 피부과에서는 탈모사이토카인요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사이토카인 요법은 병원에서만 가능합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잠복해있던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신경을 타고 피부에 발진 등을 유발하여 통증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침범된 신경에 따라서 몸의 국소적인 부위가 찌르는 듯하거나 쑤시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3~4일간 지속되고 몸은 감기증상처럼 피곤하고 오한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대개 통증과 피부 발진이 2~3주 안에 회복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피부 발진의 치유 이후에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평생 남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무엇보다 초기치료가 중요하며 피부 발진이 확인되면 3일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일주일간 투여합니다.
대상포진 치료에는 몇 가지 항바이러스제가 포함됩니다. 팜시클로비르나 발라시클로비르 등 구강 항바이러스제들은 특히 노인 및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에게 자주 투여됩니다. 때로는 아시클로비르를 사용합니다. 약물은 띠헤르페스가 의심되자마자 시작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물집이 나타나기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이 나타나고 3일 이상 지난 후부터는 약물 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질병을 완치하지 않지만, 띠헤르페스 증상을 완화하고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습포가 상처를 완화시켜 주지만, 진통제가 종종 필요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또는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해볼 수 있지만, 구강 아편유사제 진통제가 종종 필요합니다.
세균성 감염이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상포진에 감염된 사람들은 감염된 피부를 씻고 건조하고 물집을 절대 긁어서는 안 됩니다.
무좀은 손바닥이나 손가락, 발바닥, 발가락 사이 등에 생기는 백선을 의미합니다. 피부 사상균이 원인이 되어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감염되는 것을 백선이라 합니다. 따라서 무좀은 손톱, 발톱, 머리카락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흔한 피부 질환입니다. 무좀은 백선이 흔히 발에 생긴 경우를 의미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백선으로 구두, 양말을 오래 신고다니는 성인 남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일단 무좀이 생기면 항 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합니다.환부를 깨끗이 씻고 난 후 연고를 바르고 가능한 그 상태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눈으로 보기에 다 치료된 것 같아도 꾸준히 2주정도 더 바르는 것이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연고를 발라도 효과가 없다면 먹는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진균제일 이트라코나졸 또는 플루코나졸 복용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약물을 쓰느냐에 따라 치료경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맞게 약물도 다르게 사용하여야 합니다.
여러 종류의 피부사상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적색 백선균(Trichophyton rubrum)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통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 수건, 신발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무좀 환자의 인설(살비듬)에는 곰팡이가 많이 들어있어서, 목욕탕처럼 사람이 맨발로 많이 모이는 곳에서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설을 통해 발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네일라카
일단 무좀이 생기면 항 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합니다. 환부를 깨끗이 씻고 난 후 연고를 바르고 가능한 그 상태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눈으로 보기에 다 치료된 것 같아도 꾸준히 2주정도 더 바르는 것이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연고를 발라도 효과가 없다면 먹는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물치료
항진균제일 이트라코나졸 또는 플루코나졸 복용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약물을 쓰느냐에 따라 치료경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맞게 약물도 다르게 사용하여야 합니다.
청소년기 전유물로 여겨졌던 여드름. 좁쌀, 화농성 등 다양한 형태로 피부를 얼룩지게 하는 대표적인 피부 불청객입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특히 얼굴에 생기는 여드름은 자신감을 잃게 하는 것은 물론 진한 화장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여드름은 주로 피지의 분비가 많은 곳에서 발생하는데 얼굴, 가슴, 등, 목 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피부유형과 타입을 정확하게 구분하여 진단하는 것이 바른 치료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낭 과다각질화/팽창
모낭의 입구가 모낭의 과다각질화에 막히면서 피지와 각질 덩어리 등에 의해 모낭이 팽창되어 나타납니다.
염증, 이물반응 형성
P.acne에 의해 만들어진 유리 지방산과 모낭 주위의 백혈구가 모여 염증반응과 이물반응을 일으킵니다.
여드름균 증식
피지가 쌓여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공기가 없는 곳에서 잘 자라는 P.acne라는 여드름 균이 증식합니다.